여야 4당 원내수석 회동…"재외동포 참정권, 가계 부채 대책 등 논의 이어갈 것"
2017-01-09 11:55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여야 교섭단체 4당이 9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1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 협상을 시작했다. 다만 선거 연령 18세 하향 조정 등 1월 임시국회에서 야당이 추진하는 법안 관련해 전향적인 합의는 없었고 각 당에 돌아가 입장을 정리해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신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향후 국회 일정과 중점 법안 등을 논의했다.
박완주 원내수석은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법안 관련해)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기존에 준비된 게 있는데 나머지 당도 준비해 다시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면서 "다만 급한 법안인 공직선거법 중 재외동포 참여 부분은 각 당에 돌아가서 논의해 어떻게 할 건지 (정리할 것이고), 여·야·정 정책협의회에서 정책위의장들이 합의했던 가계부채 관련 법안도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어떻게 처리할지 방향을 검토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양석·김선동 원내수석은 "법안에 대해 각 당의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신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향후 국회 일정과 중점 법안 등을 논의했다.
박완주 원내수석은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법안 관련해)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기존에 준비된 게 있는데 나머지 당도 준비해 다시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면서 "다만 급한 법안인 공직선거법 중 재외동포 참여 부분은 각 당에 돌아가서 논의해 어떻게 할 건지 (정리할 것이고), 여·야·정 정책협의회에서 정책위의장들이 합의했던 가계부채 관련 법안도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어떻게 처리할지 방향을 검토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양석·김선동 원내수석은 "법안에 대해 각 당의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