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 사드 리스크에 아모레퍼시픽·한국콜마 등 신저가
2017-01-09 10:19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중국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리스크에 9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전 9시 20분 전거래일 보다 2.13% 하락한 29만80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바에는 29만 65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한국콜마(-3.04%)도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3.99% 내린 6만1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LG생활건강(-1.18%), 코스맥스(-2.83%), 잇츠스킨(-1.32%), 토니모리(-3.25%) 등도 연이어 하락했다.
중국 매체는 한국이 사드 배치를 예정대로 강행하면 중국인들이 한국화장품을 사지 않을 것이란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