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올해 경영 키워드는 5개 사업장·VR 월드
2017-01-09 07:49
테마파크,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키즈파크에 이어 전망대의 성공적인 오픈으로 5개 사업 체제를 구축해 ‘종합엔터테인먼트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것과 VR/AR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테마파크로의 전환 등의 포부가 담긴 것.
롯데월드는 올해 세계 3위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SEOUL SKY’를 오픈하는 한편 다양한 VR/AR을 지속 도입해 첨단 테마파크로의 변신을 꾀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선보인 VR 어트랙션 2종에 이어 올해는 ‘VR Zone’ 조성, ‘VR 연구소’ 오픈’, ‘AR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VR 콘텐츠 확대와 관련 기술의 저변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러한 VR/AR 기술은 민속박물관, 아쿠아리움 등 운용중인 사업장 전반에 걸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변화는 늘 두렵지만 변화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면서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지난해 할로원 시즌처럼 올해도 고객들이 원하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