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고사성어 백두여신(白頭如新)의 뜻이 포털에서 화제다. 백두여신은 머리가 백발이 되도록 오래 사귀었어도 서로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하면 새로 사귄 사람과 다름이 없다는 뜻이다. 오랫동안 사귀어 온 사이지만 서로 간의 정이 두텁지 못하는 이들을 비유적으로 일컫는다. 백두여신과 함께 드장하는 4자성어는 경개여고(傾蓋如故)다. 관련기사(44) 하늘에선 비가 내리려 하고 어머니는 시집을 가려하네 - 천요하우 낭요가인(天要下雨, 娘要嫁人)(43) 바람이 불자 알아서 눕다 - 망풍이미(望風而靡) 서로 마음이 통하면 길에서 처음 만나 인사하여도 오랜 친구와 같다는 말이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중시하는 4자성어다. #4자성어 #경개여고 #백두여신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