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육성재 정체 밝혀진 후 연기력에 감탄…팬들 "연기력 소름, 아이돌 아닌 줄"

2017-01-09 07:25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도깨비' 육성재의 정체에 팬들이 감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12회에서는 그동안 월하노인으로 추측되던 유덕화(육성재)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을 본 팬들은 "내용도 소름이지만 육성재 연기잘한다...다시 깨어날때 오글거릴줄 알았는데 자연스러움(맹****)" "긍까 빙의 됐었던건가. 육성재 연기잘한다(본****)" "아 보면서 감탄함 극본에 연기에 ㄷㄷㄷ(미****)" "T아이돌이라매요. 그냥 신인 연기자인 줄(꼼****)" "육성재 다시봤다!! 와 진짜 연기 소오름;;;(11****)" "와 육성재 연기 잘한다(la*****)" 등 댓글을 달았다. 

유덕화는 삼신할매(이엘)과 만나 도깨비 김신(공유)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의 만남에 "운명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유덕화는 "신은 그저 질문하는 것일 뿐. 운명은 내가 던지는 질문이다"라며 절대신임을 알렸다.

특히 통성명을 하자는 김신과 저승사자(이동욱)에게 유덕화는 "죽음을 탄원해서 기회를 줬는데 왜 살아있나. 기억은 스스로 지운건데 아직도 신의 계획이나 실수 같나. 신은 운명이라는 질문을 던질 뿐 답은 그대들이 찾아나는 것"이라며 자신이 신임을 암시한 후 나비가 돼 날아갔다. 

육성재는 철없는 재벌 3세 유덕화와 신에게 빙의된 유덕화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아이돌 비투비 멤버로 데뷔한 육성재는 tvN '응답하라 1994', '아홉수 소년', KBS '후아유-학교 2015',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