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제주 명예도민) 한국권투위원회 회장, 서울제주도민회 2017년 신년인사회 참석

2017-01-07 21:39
홍 회장"파퀴아오나 골로프킨 등 세계최고 권투선수들 제주 카지노에서 시합 하는 것이 목표”

▲왼쪽 세 번째부터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신현기 부회장, 강광일 자문위원 [사진=모석봉 기자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김창희) ‘2017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가운데 제주 명예도민인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 참석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신년 인사회는 김창희 도민회장과 도민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회원들은 서로 홍수환 회장과 사진을 찍으려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펼쳐졌다.
 

[사진=모석봉 기자 ]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신관홍 도의회 의장, 이석문 도교육감, 허향진 제주대 총장, 강창일‧오영훈 국회의원,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강태욱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고병기 농협제주지역 본부장, 이동대 제주은행장,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양휘부 한국프로골프협회장, 강덕재 농협중앙회 상무 등이 참석했다.

또 변정일 도민회 명예회장, 백명윤 장학회 이사장, 고남화·정종화·송창우·송삼홍·강태선·양원찬·강금실 고문과 이성률 부산도민회장, 문봉만 울산도민회장, 정철우 인천도민회장, 김대권 경남도민회장, 강영희서부경남도민회장, 이교선 강원춘천도민회장, 이승용 광주도민회장, 김현철 경기안산시흥도민회장, 김정호 안양도민회장, 양경섭부천도민회장 등도 함께했다.
 

[사진=모석봉 기자 ]


김창희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제주가 세계적 관광지로써 자타가 인정하고 있고 이제 질적 발전의 패러다임 모색을 위해 우리 모두가 고향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도민들의 삶의 질이 위협받고 있다”며 “모든 힘을 기울여 난개발과 무분별한 성장이 되지 않도록 큰 방향에서 속도를 조절하며 중심을 잡고 도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모석봉 기자 ]


홍수환 회장은 참석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늘 많은 제주 도민과 교감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 특히 저와 배우자인 옥희가 제주 명예도민이란 것이 자랑스럽다”며 “올 11월 27일은 4전5기 신화창조 40주년이 되는 날이다. 명예도민으로서 제주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챔피언 40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세계적인 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리핀의 권투영웅 파퀴아오나 카자흐스탄 출신 골로프킨 등 세계최고의 권투선수들을 섭외해 제주 카지노에서 시합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