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낙원동 건물 붕괴사고 매몰자 위치 깊어”
2017-01-07 20:20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7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두 명을 수색 중인 소방당국은 매몰자들이 당초 예상보다 깊은 곳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매몰자 탐지기와 구조견을 이용해 위치는 확인했지만, 아직 발견은 안 된 상태"라며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안전을 위해 작업이 지연되는 상항"이라고 말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건물이 붕괴하면서 지하로 떨어진 굴착기 주변에 매몰자들이 묻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