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취업 구직자 성과 눈부셔!
2017-01-06 14:2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계속되는 취업한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센터를 통해 지난 1년간 2천7백여 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과천일자리센터는 “지난 해 12월말 현재 총 5,047개 업체가 구인의뢰를 했고,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센터를 찾아온 구직자 총 4,511명 중 59%에 해당하는 2,68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숫자는 경기도에서 제시한 2016년 취업목표 인원 2,232명보다 20%가 증가한 숫자다. 취업자는 남자가 1,032명, 여성이 1,750명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591명이나 된다.
근무형태를 보면 상용직이 1,910명으로 전체 취업자 중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임시일용직 397명(15%), 시간제 375명(14%)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과천시가 연령별, 계층별 취업성공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수시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상설면접장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과천시는 경기도로부터 2016년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종화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올해는 채용박람회를 더욱 더 활성화하고 일본 IT(CAD)분야 해외취업 프로젝트, 전문컨설팅과 연계한 소집해제 사회복무요원 맞춤형 취업성공 프로그램, 경비신임이수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는 등 일자리창출 업무를 공격적으로 추진하여 취업률 매칭을 높여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