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근, 뮤지컬 ‘쓰릴 미’ 10주년 공연 발탁
2017-01-06 13:56
2007년 국내 초연 이후 해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매 시즌 뮤지컬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쓰릴 미’가 올해 2월 10주년을 맞이한다.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두 인물 간의 관계와 밀도 높은 감정 표현의 갈등 구조는 마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재관람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2007년 한국 초연 이후 지난 9년 동안 관객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쓰릴 미’에서 극중 ‘그’역을 맡은 송원근은 특유의 섬세하고 진중한 연기와 작품 본연의 모습을 위해 더 깊어진 캐릭터 분석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 다시 ‘쓰릴 미’에 ‘그’역할로 캐스팅된 송원근은 보다 더 성숙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년 뮤지컬 ‘쓰릴 미’ (연출 박지혜, 총괄 프로듀서 박용호, 제작 달 컴퍼니) 10주년 공연에는 남성 2인 극의 돌풍을 이끌었던 2007년 멤버 최재웅, 김무열, 강필석, 이율을 필두로 송원근, 김재범, 에녹, 정상윤, 정동화, 이창용, 정욱진이 출연한다.
한편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쓰릴 미’는 2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