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국제 공적개발 원조 사업에 적극 참여
2017-01-05 23:38
강원도 ODA사업 활성화…아프리카 지역 농업 생산기술 보급에 앞장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가 국제 공적개발 원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대는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 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돼 국제개발협력 무대에서의 활약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ODA(공적개발원조)에 관한 지식 전수와 현장 경험 등을 제공해 세계 시민의식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론 강의와 현장실습, 견학, 국제무대 활동 현장 전문가 특강 등이 포함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라는 정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타케오 주 짬파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양치법과 △손씻기 교육 △오이수확 △벽화작업 △청소 및 환경정화 △미니운동회 등 다양한 봉사를 펼쳤다.
프놈펜에서는 왕립대학 한국어과 학생들과 ‘한-캄 청년리더 간담회’를 갖고 문화교류에 대한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대 국제농촌개발협력사업단은 아프리카 엘살바도르,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 국내의 농업 생산기술을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단을 인솔한 국제무역학과 이영련 교수는 “학생들도 민간외교사절로서 강원대학교 및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만큼 강원대가 거점국립대학 뿐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신인도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