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위해 "충남도 적극 협력 약속"

2017-01-05 13:25
충남도민 올림픽 응원단 구성, 온·오프라인 홍보, 입장권 구매 등 적극 동참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와 충청남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붐업 조성에 함께하기로 했다.

오는 6일 오전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

안 지사는 이날 협약식을 갖고 평창동계올림픽 열기 확산을 위한 ‘충남도민 올림픽 응원단 구성, 온·오프라인 매체 활용 충청남도 지역 내 올림픽 홍보‘ 등을 추진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입장권 구매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또 이번 올림픽에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인 문화예술이벤트인 ‘올림픽페스티벌‘에 충청남도 문화예술공연단 파견을 추진할 것을 협약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탄핵국면이 국내외 모든 이슈를 끌어가고 있어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충청남도와의 업무협약은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올림픽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또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 충청남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을 더 찾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협약식 이후에 강원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