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옛 승마동료' 김동선, 술 취한채 종업원 폭행-순찰차서도 난동+기물파손

2017-01-05 12:30

[사진=연합뉴스/ 오른쪽 김동선, 정유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셋째 아들 김동선씨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동선씨는 이날 새벽 3시 30분쯤 술에 취해 종업원들을 때리고, 순찰차에서 난동을 부려 폭행·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남자 종업원을 2~3차례 때린 후 새벽 4시 10분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넘겨진 김동선씨는 순찰차에서도 유리문을 걷어차고 경찰에게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동선씨는 최순실 딸 정유라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마장마술 단체전에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딴 바 있다. 현재 김씨는 한화건설에서 신성장전략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