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 사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오류동 행복주택 방문

2017-01-05 10:11
"정책사업에 역량 모아 사업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한해로 만들 것"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정유년 새해 첫 현장 점검지로 서울 오류동 행복주택 건설현장을 찾았다.

박 사장은 5일 임직원들과 함께 입주자모집 진행 중인 오류동 행복주택 시범지구를 방문해 건축현장과 견본주택을 직접 살피며 공사 현황, 입주자모집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박 사장이 새해 첫 현장으로 오류동 행복주택을 찾은 것은 정부 정책사업으로 LH가 중점 추진중인 행복주택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기 위해서다.

박 사장은 지난 2일 진주 본사에서 열린 2017년 시무식에서도 "정책사업에 모든 역량을 모아 2017년을 정책사업의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고 후보지 발굴 확대, 행복주택리츠 등 신사업방식을 도입해 부채증가 없이 정책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서울 오류동 행복주택 지구는 890호로, 이중 40%(358호)가 신혼부부에게 공급되는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계획됐으며 보육시설, 주민카페 등 맞춤형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2014년 11월 착공했으며 내년 2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공정률 56%)이다.

박 사장은 "LH는 정부정책 집행의 최일선 기관으로 행복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