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거점경로당프로그램관리사를 아시나요
2017-01-03 10:44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적극적인 사회참여 방향을 제시하고 거점경로당을 지역사회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거점경로당프로그램관리사(舊 실버코디네이터)를 양성해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제1기인 12명의 관리사가 7개의 거점경로당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 말까지 13개의 거점경로당에서 총 26명의 관리사가 활동하게 된다. 이에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4~12일까지 제2기 14명을 추가로 선발하고 오는 2월 양성교육과정을 거쳐 3월부터 거점경로당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거점경로당프로그램관리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과 봉사를 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 거점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지원 △ 거점경로당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 △ 컴퓨터, 스마트폰 교육 △ 우울증 등 상담이 필요한 어르신과의 말벗 되기 △ 경로당 출입이 어려운 분의 이동편의 제공 등이다. 일정 금액의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5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하여 약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올해도 사회공헌과 재능나눔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많은 베이비부머의 참여를 바란다”며“사회활동과 더불어 적은 금액이지만 용돈도 벌 수 있는 사회공헌형 일자리에 참여할 적극적이고 열정을 가진 봉사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