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 심의회 개최

2017-01-03 10:28

[사진=구리소방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3일 오전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 및 화재경계지구 재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열었다.

소방서는 매년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 재산피해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대형화재 취약대상과 화재경계지구로 분류하고 있다.

취약대상 시설물로 선정되면 소방안전교육, 소방특별조사를 거쳐 위험 취약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저감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한다.

소방서는 이날 회의에서 관내 대형시설물 중 한양대 구리병원 등 16곳을 취약대상으로 분류하고, 화재경계지구로 구리전통시장을 재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현모 서장은 "대형재난을 막기 위해서 다가가는 선제적 예방활동이 제일 중요하다"며 "선정된 시설물의 계절별, 시기별 맞춤형 119안전컨설팅으로 대상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