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다이렉트, 건강보험료 5~10% 인하…"시장확대 전략 차원"
2017-01-02 10:27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AXA다이렉트는 2일 장기보험 상품 예정이율을 2.75%에서 3.0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보험료 및 보험금의 환급금을 산출할 때 적용하는 이율이다. 예정이율이 0.25%포인트 인상되면 보험료는 평균 5~10%인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금리와 저성장으로 인한 낮은 투자수익률 때문에, 보험사가 예정이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AXA다이렉트는 건강·상해 보험 시장에서 매출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전략에 따라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예정이율을 인상키로 했다.
AXA다이렉트 업무본부 니꼴라 에브랑 본부장은 “AXA손해보험은 그간 자동차 보험시장에서 더 저렴한 보험료로 더 좋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 건강 및 상해 보험에서도 더 저렴한 보험료로 더 큰 혜택을 돌려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