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 홍콩 여자서키트 테니스 복식 우승

2016-12-31 08:20

[박상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박상희(명지대)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홍콩 여자서키트(총상금 1만 달러)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희는 30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복식 결승에 미노코시 마이(일본)와 한 조로 출전해 쉰팡잉-장잉(이상 중국) 조를 2-1(4-6 6-4 10-7)로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올해 9월 영월 서키트 대회 복식에서 정소희(명지대)와 한 조로 우승을 차지한 박상희는 서키트 대회 복식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