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 그랜드 오픈…첫해 매출 1200억원 목표
2017-01-01 15:36
전체 매장 규모는 980.44㎡로 직전 사업자 운영 면적에 비해 51% 확대
오픈 이벤트로 롯데자이언츠 전지 훈련장 응원 오키나와 여행권 등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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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롯데면세점은 오는 30일 김해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말 신세계의 특허 반납 후 입찰에 참여해 특허를 따냈다. 김해공항점은 지난 9월 1일 소규모(158.34㎡, 48평) 오픈 후 임시 영업을 해왔다. 이번에 나머지 공간 내부 공사를 마무리해 980.44㎡(297평) 규모로 전체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면세점은 김해공항점의 본격적인 운영 첫해라 할 수 있는 2017년 매출 목표를 1200억으로 잡고 흑자 경영 계획을 밝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현재 약 20% 규모로 운영 중인 김해공항점의 하루 평균 매출이 2억원 이상이기 때문에 목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입점 브랜드는 샤넬, 디올, 설화수 등 유명 화장품과 향수 브랜드는 물론 식품, 전자제품, 액세서리 등 120여 개다. 고객 동선도 기존 1.5m에서 1.8m까지 확장해 쇼핑 편의성을 더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은 지난 2007년부터 2014년 2월까지 김해공항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본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