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글로벌도서관이 어린이들이 영어·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겨울과 새해를 주제로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동화와 노래를 통해 겨울스포츠, 겨울옷 등 다양한 영어표현을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겨울독서교실 ‘스노위 데이(Snowy day)’가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4차례 운영된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에는 ‘글로벌 사서와 친해지기’ 수업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수업에서는 도서관 직원이 아이들에게 직접 도서관을 소개하고 책을 구입·정리해 우리에게 오기까지 ‘책의 여행과정’을 보여주고 독서록 작성, 인상깊은 장면 그리기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독후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럭키백(Lucky bag) 복주머니 월남쌈 만들기, 새해카드 적기, 나만의 알떡 만들기, 라이스 클레이 수업 등 영어동화를 읽고 어린이들이 직접 요리도 해볼 수 있는 체험특강도 1월 17, 19, 24, 26일 차례로 운영된다.

이명로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과 친해지면 자다가도 책이 생긴다.”며 “어린이들이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도서관 및 도서관 직원들과 친해지고, 도서관을 내 집처럼 편안하게 여기며 심신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 글로벌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참여는 도서관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리브로피아 어플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