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 이틀째 상승세…유동성 개선 기대감
2016-12-22 16:32
상하이종합 0.07%↑, 선전성분 0.06%↓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상하이종합지수가 22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0.07%) 오른 3139.5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6.64포인트(0.06%) 내린 10306.9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5.42포인트(0.27%) 내린 1986.2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59억, 2111억 위안에 달했다.
이날 후강퉁을 통해 상하이 증시에서 8억5000만 위안이 빠져나간 반면, 선강퉁을 통해 선전 증시에서 3억9000만 위안이 유입됐다.
그동안 이어졌던 조정장 끝에 증시가 바닥을 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차츰 호전되고 있다.
인민은행이 연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시중 유동성 경색 우려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9435위안으로 고시하며, 전날보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를 0.08% 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