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대 교육자상'에 김동철·김진범 교수

2016-12-20 11:25

왼쪽부터 부산대 김동철, 김진범 교수.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대는 '부산대학교 교육자상'의 2016년도 수상자로 사학과 김동철 교수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진범 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동철 교수는 1987년에 부산대 교수로 부임해 30년간 재직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 70년사'의 편찬위원장을 지내는 등 부산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왔다.

김 교수는 남다른 교육 철학과 활동으로 지난 2009년에도 '부산대 우수강의 교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진범 교수는 전국적으로 20명 정도에 불과한 예방치과학 분야의 연구자다.

그는 26년간 부산대 교수로 재직하며 구강보건학 분야에서 다수의 교과서와 저서를 집필해 이론적인 지식 전달은 물론 치과경영사례 및 건강보험 관련 교과목 개설 등으로 학생들이 치과의사로서 갖추어야할 실무능력을 기르도록 힘써왔다.

'2016년 부산대 교육자상'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동료·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12시 정오에 부산대 상남국제회관 1층 문창홀에서 열린다. 각 수상자에겐 상장과 상패 및 시상금 1000만 원이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