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간호장교,박근혜 세월호 참사 당일 9시 이후 일어나 가글했을 가능성 시사?
2016-12-14 16:58
이 날 최순실 3차 청문회에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신보라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에게 “그날 아침에 관저에 두 가지 전해줬다고 했다. 가글, 안약”이라고 말했다. 신보라 전 간호장교는 “그날 가져다 준 것은 가글만이다. 평소 안약을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라 전 간호장교는 ‘가글은 자주 가져다 줬냐?’란 질문에 “기억 명확하지 않지만 몇 번 있다”고 말했다.
신보라 전 간호장교는 ‘8시 출근한다고 했는데 12시 이전에 가글액을 전달했다. 10시냐 11시냐?’란 질문에 “9시 이후로 제가 생각했다. 제가 시간 정확히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순실 3차 청문회에서 이용주 의원은 “칫솔질 대신하는 거냐?”라고 말했고 신보라 전 간호장교는 “저는 가져다주라는 지시만 있었다”고 말했다.
이용주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그때 일어나서 가글한 거 아니냐?”라고 추궁했다. 신보라 전 간호장교는 “그건 제가 추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