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통계로 보는 세상' 특별전 16일 개최

2016-12-14 12:00

[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6일부터 1월 15일까지 '통계로 보는 세상'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통계가 어렵다는 인식을 전환하고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알리기 위해 경인지방통계청과 공동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우리나라 사회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각종 통계자료 전시, 학생들의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접목된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수상작 전시, 재미있는 통계패러디 영상 등을 볼 수 있는 영상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통계자료 전시 공간은 인구와 가구의 변화 추이, 청소년의 의식 변화 등 우리나라 사회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통계자료를 이미지화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이외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수상작 전시 공간에는 '통계로 친구들의 버릇을 고쳐라', '당신의 비밀번호, 안전하십니까?'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통계자료가 접목된 수상작품들이 전시됐다.

영상공간에서는 '선녀와 나무꾼', '효녀심청' 등 통계패러디 영상과 '통계로 튀긴 치킨', '우리나라가 100명이 사는 마을이라면' 등의 영상을 볼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담당자는 "이번 특별전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통계를 흥미로운 주제와 시각적 이미지로 접근하여 통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생활 속 문제를 통계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