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OECD/NEA와 방폐물 관리 분야 MOU 채결
2016-12-07 17:19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술 안전성 확보 및 정보 공유 상호 협력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6일 OECD/NEA(경제개발협력기구/원자력기관)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OECD/NEA는 1975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원전을 가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원자력규제 및 안전, 방사성폐기물관리, 방사선 방호, 원자력분야 국제기술 협력 등을 선도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NEA 본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공단 이종인 이사장, NEA William D. Magwood 사무총장, Michael Siemann 방사선방호 및 방폐물관리국장, 산업통상자원부 박상희 과장, 미래창조과학부 김경만 과장 등이 참석했다.
NEA의 Magwood 사무총장은 “한국의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은 방폐물 관리 사업을 시작하는 회원국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한국 정부의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본 계획은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 이종인 이사장은 “향후 NEA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방폐물 관리의 기술적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공단이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