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소연 "스마트폰 사용자 65%, 광고 데이터 소모 몰라"
2016-12-07 18:42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모바일 동영상 광고는 15초 분량의 보는데 8MB가 소모되지만, 스마트폰 이용자의 65%는 이 같은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녹소연)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스마트폰 이용자 1000명을 상대로 온라인 및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65.8%가 동영상 광고를 볼 때 데이터가 소모되는 사실을 몰랐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34.2%만 데이터가 소모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인지 알고 있었다.
데이터 사용 비용에 대해서는 광고주와 사이트 등 광고수익을 올리는 주체라고 말한 응답자가 82.8%에 달했다. 반면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응답은 16.6%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