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성금 기부부터 봉사활동까지…1년 연중 사회공헌
2016-12-07 10:18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유진그룹이 1년 연중 사회공헌으로 기부와 봉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유진그룹은 연초 기부 시무식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5억원을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2116명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소외계층 어린이 지원단체에 인기가 높은 ‘문화기부 프로젝트’는 첫해 300명을 시작으로 2015년 500명, 올해는 현재까지 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부문화도 생겼다고 유진그룹은 설명했다. 이는 유진그룹의 사내보인 유진에버를 통해 진행하는 착한경매로, 일종의 바자회 행사이다. 사내 중고장터에 경매형식으로 내어놓고 낙찰이 되면 낙찰금액의 일부 또는 전액을 본인의 의사로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다. 입찰에 참여하는 임직원 수도 늘면서 행사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유진복지재단을 설립한 유진그룹은 1998년부터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맞벌이 자녀들과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들을 함께 통합 교육하는 유진어린이집을 운영, 매년 임직원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진그룹의 물류계열사인 한국통운은 서울 동작구에 2012년부터 매년 겨울이면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이달 3일 상도동에서 사랑의 연탄배달을 진행했다.
계열사인 나눔로또는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복공감 봉사단의 운영실무를 맡아 1년 내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특정시기 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과 봉사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나눔과 봉사가 지속적이고 사회에 꼭 필요한 활동일 수 있도록 사회공헌 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