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 사회복지시설 개선 사업 200호 완공
2016-12-05 13:26
경기 시흥시 ‘베다니마을 뜨란채 쉼터’ 개·보수 완료
경기 시흥시 '베다니마을 뜨란채 쉼터' 개보수 전(위)과 개보수 후(아래). [사진=한미글로벌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 사회복지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한 지 6년 만에 200호를 완공했다고 5일 밝혔다. 따뜻한 동행은 오는 8일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베다니마을 뜨란채 쉼터’에서 200호 완공 기념식을 연다.
따뜻한 동행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기업·시민 등 여러 주체들이 함께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노인전문요양원 및 행려인 입소시설인 베다니마을 뜨란채 쉼터는 한미글로벌 임직원들이 15년 전부터 봉사활동을 벌였던 곳이다.
앞서 따뜻한 동행은 지난 2010년 임마누엘 관악공동체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경기·대전·충남 등에서 장애인 거주시설 및 이용시설, 외국인 노동자쉼터, 탈북민 이용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의 개·보수 사업 및 무료 컨설팅을 실시했다.
김종훈 따뜻한 동행 이사장은 “여전히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안전·편의·위생 측면에서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기능 보강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개인운영신고시설 등 복지 사각지대에 위치한 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