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행복마을 한마당 열려
2016-11-23 07:3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26일 마을 만들기 활성화와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제4회 행복마을 한마당’ 행사를 연다.
행복마을한마당 축제 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마을과 사람 관계는 행복입니다’를 주제로 ▲전시마당(오전 11시~오후 4시) ▲공연마당(낮 12~2시) ▲마을마당(오후 2~4시) ▲화합마당(오후 4~5시) ▲시민참여마당(오전 11시~오후 3시)을 마련한다.
자신이 사는 동네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벽화를 그리거나 정원을 가꾸고, 동아리를 구성해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가치 자원을 발굴·진행하는 마을 활동가들이 주도하는 자리다.
특설무대도 마련해 마을 활동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상영하고, 마을 교육 공동체인 LAMP 꿈의 학교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5개 동아리가 공연마당을 꾸민다.
신생 마을공동체와 노하우가 있는 마을공동체 3쌍이 결연하는 ‘마을끼리 친구 맺기’ 행사도 연다.
이날 전시마당의 부스 운영이 끝나면 그 자리에서 화합마당을 펼친다.
마을 활동가 100여 명이 참여해 마을 만들기를 진행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고민, 자랑거리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서로 격려한다.
이어 마을공동체 네트워크인 ‘마을 넷’ 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
마을 간, 주민 간 교류하는 장이 돼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