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치즈' 출시 3개월만에 가입자 수 500만 넘어

2016-11-22 11:08

카카오가 지난 8월 17일 첫 선을 보인 프로필 카메라 앱 ‘카카오톡 치즈’가 출시 3개월만에 가입자 수 500만을 돌파했다.[사진= 카카오]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카카오의 카메라 앱 '카카오톡 치즈'가 출시 3개월만에 가입자 수 500만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톡 치즈는 출시 2일만에 100만명이 가입한데 이어, 출시 3개월만인 이달 20일 500만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카카오톡 프로필로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스티커와 프로필콘으로 재미 요소를 부각시킨 결과라는 분석이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는 프로필콘이 특히 인기를 끌며, 현재 카카오톡 치즈 가입자의 95%가 프로필콘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하루 평균 480만 건이상의 프로필콘 선택이 이뤄지고 있다.

카카오는 프로필콘을 변경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카카오 프렌즈 아이템뿐만 아니라 '할로윈', '프로야구', '빼빼로데이' 등 이벤트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의 프로필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감정 표현의 수단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모티콘 작가들과 협업해 색다른 프로필콘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데이트를 진행해 더욱 편리하게 움짤을 생성할 수 있도록 움짤버튼을 추가했고, 카테고리별로 스티커를 분류해서 보여줘 원하는 스티커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정현주 카카오 셀피TF장은 "카카오톡 치즈를 통해 이용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