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24점’ 오리온, SK 꺾고 단독선두 도약

2016-11-19 19:04

[헤인즈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홈 6연승을 달린 고양 오리온이 서울 SK를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95-86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8승2패를 기록하며 같은날 울산 모비스에 패한 서울 삼성(8승3패)에 반 경기 차 앞서며 1위를 마크했다.

이날 24점을 기록한 헤인즈는 프로농구 사상 6번째로 7600득점을 넘어섰다. 김동욱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22점, 이승현이 18점을 넣었다.

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삼성을 87-83으로 꺾었다. 전준범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3점을 기록했다. 모비스는 4승6패로 공동 6위에 위치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전주 KCC를 상대로 81-78로 이겼다. 인삼공사는 6승4패로 공동 4위, KCC는 2승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