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2월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

2016-11-19 09:07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뉴욕증시가 다음 달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89포인트(0.19%) 하락한 18,867.9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22포인트(0.24%) 내린 2,181.90에,  나스닥 지수는 12.46포인트(0.23%) 낮은 5,321.51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초 나스닥 지수는 장중 최고치인 5,346.80까지 상승했지만 금리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에 이어 이날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럽의 주요 증시도 1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8% 떨어진 6,775.77에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0% 하락한 10,664.5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2% 내린 4,504.35에 각각 마감했다.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57% 하락한 3,024.37에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