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김진석 교수, '농식품가격론-이론과 정책' 펴내
2016-11-18 16:07
농식품가격의 이론, 분석방법, 정책 소개하는 데 집중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자원경제학과 김진석 교수는 '농식품가격론-이론과 정책'(217쪽, 비매품)을 펴냈다.
이 책은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농식품유통전문교육과정' 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펴낸 것인데, 실제로는 경제학을 공부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경제계획 수립 및 정책개발 실무에 종사하는 정책담당자와 현장실무자들이 농식품가격에 대한 기초지식 체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돼 있다.
김진석 교수는 '농식품가격론' 머리말에서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농식품 및 그 산업의 특성, 현상과 응용경제이론을 바탕으로 농식품가격의 이론, 분석방법, 정책 등을 소개하는 데 많은 비중을 두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진석 교수는 "이러한 주제들에 대해 그동안 수행해 온 연구결과들의 주요내용을 발췌해 새로운 체계와 방법으로 정리함으로써 농식품가격론의 이론체계와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진석 교수는 경상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부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유통경제연구실에서 연구원ㆍ책임연구원으로 12년간 근무했다. 1993년 경상대에 부임해 식량경제학, 자원경제학, 농식품가격론, 농식품유통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각종 학술지에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단행본으로 『식량과 인간』(공저), 『e-Business와 경영혁신』(공저), 『식품유통관리전략』(공저), 『21세기 마케팅트랜드와 정책방향』(공저), 『자원경제학 투자분석』, 『농식품산업의 나아갈 길』, 『식품자원경제학』 등 20여 권을 펴냈다.
경상대는 책이 필요한 사람은 경상대 식품자원경제학과 사무실 또는 김진석 교수에게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