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알렉시온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2016-11-18 10:19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피 상장사 한독은 미국 알렉시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솔리리스' 계약을 연장하고, 희귀질환 치료제 '스트렌식'과 '카누마'의 국내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독은 지난 2009년 알렉시온과 첫 협력을 시작했다. 그리고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치료제 솔리리스를 2012년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알렉시온이 개발한 스트렌식과 카누마는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효소 대체 요법제이다. 올해 초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았고 현재 보험약가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스트렌식(성분명 아스포타제알파)은 소아기에 발병한 저인산증 환자의 골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장기 효소 대체 요법제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솔리리스에 이어 우수한 희귀질환 치료제를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스트렌식과 카누마를 하루 빨리 국내에 출시해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