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12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상승

2016-11-18 08:48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4.99포인트(0.67%)상승한 6,794.71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26.63포인트(0.59%) 오른 4,527.77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7포인트(0.20%) 상승한 10,685.54에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15.43(0.51%) 상승한 3,041.7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 출석에 앞서 공개한 성명을 통해 "'비교적 빠른 시점'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개인 은행인 줄리어스 베어는 관리하는 자산 규모가 올해 들어 10개월 동안 9% 올랐다는 소식에 따라 주가가 1.8% 상승했다. 슈퍼마켓 체인인 아홀트 델하이즈는 주가가 3.75%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