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TV SBS', 18·19일 양일간 총 750분 방송

2016-11-18 08:07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희망TV SBS'가 18·19일 양일간 총 750분동안 방송된다.

2016 '희망TV SBS'는 유준상, 김성령, 김주우가 MC를 맡아 진행하며,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기부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색다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래만 부르면 기부가 되는 스타들의 신개념 기부 릴레이 '희망노래방 부기부기'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나눔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리얼 도네이션 아이디어 프로젝트 '괜찮은 친구들'은 기부도 즐겁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음을 시청자와 공유한다.

스타들의 아프리카 봉사 활동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윤시윤, 문소리, 류수영, 박미선이 저마다의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아프리카에 방문해 각자의 특기를 살려 '특별한' 나눔'을 경험하고 돌아왔다.

윤시윤은 케냐에 방문하여 리얼 야외취침을 경험했고, 류수영은 아이들의 꿈을 가득 실은 희망트럭을 직접 몰고 아프리카를 찾아 척박한 환경 속에서 알지 못했던 미래의 꿈들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문소리는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아이들과 함께 ‘진짜’ 연극 무대를 꾸몄고, 마지막으로 박미선은 노동의 현장에 뛰어든 우간다 아이들을 만나 교감하며, 진정한 감동을 선사했다.

더불어 아프리카에 100번째 희망학교 완공을 기념하여, 특집 다큐멘터리 ‘100번의 기적, 꿈꾸는 희망학교’가 19일 토요일에 '희망TV SBS'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100번의 기적, 꿈꾸는 희망학교'에는 박칼린 음악감독이 출연해 희망학교 학생들을 위해 '희망 교가'를 만드는 여정이 소개된다.

'희망TV SBS'는 국내에 도움의 손길을 뻗는 것도 잊지 않았다. 먼저 얼굴에 거대한 혹이 자리잡고 있는 10살 여진이의 사연을 소개한다. 신경섬유종증이란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여진이는, 어린 나이에 수술대 위에 7번이나 올라야만 했다. 여진이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희망TV SBS'의 ARS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에게 낯선 이름 ‘코다’의 삶을 재조명한다. ‘코다’는 농인(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 자녀를 일컫는다. 단지 부모님이 농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에게 쏟아지는 시선을 감당해야만 하는 ‘코다’ 은호의 의젓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브라질 리우 올림픽 펜싱 에페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 선수의 후원 이야기까지 함께한다.

재미와 감동 모두가 함께하는 2016 '희망TV SBS'는 18, 19일(토) 양일간 총 7부, 750분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