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밤부터 전국에 비
2016-11-18 00:30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19일) 아침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8일 00시부터 19일 24시까지)은 전남남해안, 경남해안, 제주도는 10~40mm, 충청도, 남부지방(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 제외), 울릉도ㆍ독도(19일), 북한(19일)은 5~20mm, 서울ㆍ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는 5mm 내외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으나, 오늘까지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3∼20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은 '나쁨'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 되겠다.
아침에 남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많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오늘(18일)과 내일(19일)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저녁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