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 최우수상 쾌거

2016-11-17 11:27

[유종필 관악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016년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회는 시와 자치구간 소통을 증진하고 주민에게 큰 감동을 주는 행정의 발굴로 서울시 전체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5개 자치구 중 10개구가 1차 선정되어 경합을 벌였다.

관악구는 '좋은 이웃가게'로 나눔을 실천 중인 참순대 사장 이수진씨(28)와 구청 직원들이 함께 강단에 올라 우수봉사자증으로 할인혜택을 주는 '쓰윽~ 이 카드로 58억 절감'이란 제목의 사례를 전했다.

아울러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 선포식을 연 관악구는 9만8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 주민 5명당 1명이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1년에 36.5시간 이상 봉사하고 있는 우수자원봉사자도 1600여 명에 이른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준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다. 나눔과 실천이 항상 주변에 널려 있는 따뜻한 '복지 관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