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하도 길라임 길라임하길래" 현빈 패러디 '박근혜 보고있나'
2016-11-18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길라임' 논란에 이외수 작가가 패러디에 합류했다.
지난 16일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도 길라임, 길라임, 해대기에 꺼내본 사진 ^^ #길라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외수는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이 입고 나와 유행시켰던 블루 스팽글 츄리닝을 입고 포즈를 잡고 있다.
차병원그룹 관계자는 "대통령 되기 전에 차움의원을 찾아 길라임이라는 이름을 썼던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 직원들 사이에 박 대표(박 대통령)가 길라임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당시 차움 원장님이 그렇게 쓰면 안 되고 실명으로 기록해야 한다고 해서 그 이후부터는 다 바꾼 것으로 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당선 이후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박 대통령이 병원을 찾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적 없다"고 딱잘라 말했다.
이후 미르재단 로고가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의 팔뚝에 있던 용문신과 유사해 드라마광인 박근혜 대통령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도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