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드림카카오' 수능 앞두고 인기 상승

2016-11-17 07:21

[사진=롯데제과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제과는 '드림카카오'의 11월 매출이 직전 6개월의 평균 매출보다 80% 가까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드림카카오는 2006년 선보인 고함량 카카오 제품으로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웰빙 마니아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은 제품이다. 최근에는 폴리페놀의 항산화 효과가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드림카카오의 11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매출은 10억3000만원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1일부터 14일까지의 평균 매출(5억8000만원)보다 높았다. 이는 올 들어 다양한 하이카카오 신제품이 출시되며 카카오 효능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11월 수능일과 겹치며 롯데 드림카카오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하이카카오 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올해 드림카카오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