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길건)이 14일 인접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과 업무협약을 체결, 정부3.0 추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양 기관은 공동사업 추진, 협력 관계 수립, 상호 정보 공유, 인적, 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단 발전을 도모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시설안전 점검 분야를 포함, 각종 업무처리 노하우 및 프로세스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고, 학습동아리 연계 및 제휴를 통해 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고객서비스의 이행 내용 교차점검을 통해 상호 보완점을 개선 향상시키는 등 공단 경영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 시설안전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업무개선 분야에 대한 과제를 선정하고, 협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도출, 상호간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광명시와 금천구 시민들의 편익을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 각 공단의 홍보에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김길건 공단 이사장은 “광명시와 금천구는 안양천을 경계로 한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 가까운 이웃”이라면서 “공동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최우수공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