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충남 보령시 외연도 섬주민 특별 초청
2016-11-15 23:34
1박 2일간 계족산 황톳길, O2(오투)린 생산공장 방문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보령시에서 서쪽으로 40.6km 떨어진 외연도 섬마을 주민 30여명이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대전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 7월말 맥키스 컴퍼니(옛 선양 / 회장 조웅래)에서 충남 서해안 5개 섬을 순회하며 펼친 ‘섬마을 힐링음악회’ 인연 때문이다.
맥키스 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지난 섬마을 힐링음악회로 외연도 방문 당시 섬주민들의 거듭되는 감사인사와 따듯한 환대에 대한 보답으로 섬주민들의 여건이 될 때 대전으로 초청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
대전 방문 첫날인 14일에는 KBS대전총국을 방문해 방송제작과정과 방송국 곳곳을 둘러본 후 대덕구 장동산림욕장으로 이동해 계족산 황톳길을 찾아 에코힐링을 만끽했다.
계족산 황톳길은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이다.
1박 2일간의 특별한 외출을 마친 외연도 복경종 이장은 “맥키스컴퍼니에서 평소 접할 수 없는 클래식 공연을 배 타고 섬으로 직접 찾아와 준 것도 고마운데, 또 다시 육지까지 초청해줘서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계족산 황톳길 체험을 비롯해 생산공장 견학을 하고 보니 맥키스컴퍼니가 지역을 위해 좋은 일을 참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방문소감을 전했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연기에 가린 듯 까마득하게 보인다고 해서 ‘외연도’라 불리우는 섬의 주민들은 이번 대전방문으로 섬마을 힐링음악회에 이어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