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파래소국악단, '맞손'
2016-11-15 15:57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15일 오전 울산항마린센터 10층 사장실에서 파래소국악실내악단(대표 황동윤)과 '울산 전통공연 활성화 지원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PA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울산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전통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는 지난 제18호 태풍 '차바'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이재민 및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던 자원봉사자를 초청,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UPA 관계자는 "파래소국악실내악단의 전통마당극 '장생포고래전'이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울산 시민 및 여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울산 전통의 멋과 흥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