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생태관광 투어' 실시
2016-11-15 11:3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생태관광 자매결연 마을인 고창군 운곡습지 용계마을 주민 30여 명을 초청해 지난 11~12일까지 대부도 생태관광 투어를 실시했다.
안산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으로서, 행낭곡 마을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9월 아시아 최초로 ‘2017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를 유치할 만큼 한국의 대표적 생태관광지 중 하나다.
지난 8월 환경부 주관하에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 스스로 자연을 보전하는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생태관광마을 자매결연 협약을 추진한 바 있다.
생태관광 투어는 대부도의 생태관광 정책 소개,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가꿔나가고 있는 생태관광마을 사업을 소개하고, 시화호조력발전소와 어촌체험마을 등 대부도의 다양하고 청정한 생태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태관광 마을 간의 소통 및 성공사례를 공유해 안산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