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업진흥원 건립공사 시작

2016-11-15 10:40
군포, 첨단산업단지 내 건립… 어린이집 포함 2018년 준공 예정

[사진=군포산업진흥원 조감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오는 24일 2018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군포산업진흥원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시가 총 사업비 2천110억5천800만을 들여 조성 중인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존 중소기업의 육성·지원까지 담당하게 된다.

첨단산업단지 내(부곡동 531번지 일대) 건립될 산업진흥원이 첨단산업단지 관리, 중소기업 지원과 창업 보육의 기능까지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산업진흥원 내에는 기업홍보관, 교육훈련실, 기업상담실, 일자리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이 자리매김 하게 된다.

김윤주 시장은 “올해 9월 말 기준 군포지역 기업체는 1천554개에 달하는데 군포산업진흥원은 첨단산업단지에 새로 입주할 기업과 기존 중소기업 모두에게 등대와 소금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포는 첨단산업과 중소기업 모두를 육성하는 도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군포첨단사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가 아이를 편히 맡기고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형 직장 어린이집 건립 공사도 동시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