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한국지수, 삼성바이오·한화테크윈 편입

2016-11-15 10:21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다음 달 1일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화테크윈이 추가된다. 반면 파라다이스가 제외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지수 정기변경을 발표했으며, 이 결과는 오는 30일 장 마감 후 반영돼 다음 거래일인 12월 1일 효력이 발생한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 MSCI 편·출입에 따른 외국인 수급을 감안해 추정해봤을 때 오는 30일 한화테크윈에는 211억원의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반대로 파라다이스에는 65억원의 외국인 순매도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MSCI 정기 지수 변경은 매년 2월, 5월, 8월, 11월 등 4차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