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곡'의 고장 정읍서 문인협회 전국대회 열린다

2016-11-15 09:14
한국문인협회, 오는 23~24일 정읍사예술회관서 전국대표자대회 개최

[사진=한국문인협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정읍사'(井邑詞)와 '상춘곡'(賞春曲)의 고장 정읍에서 한국문인협회 전국대표자대회가 열린다.

문인협회 전국대회는 매년 치러지며 협회 산하 17개 지회 175개 지부 임원들이 모인다.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36차 전국대회에는 300여 명의 문인 대표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3일엔 '제2회 전영택문학상' 시상식과 우수 지부 모범사례 발표, 정읍의 문학 자원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이 진행되며, 이튿날엔 참석자들이 정읍시의 역사·문화유적·관광지를 둘러보는 '정읍 시티 투어'가 마련된다.

정읍 출신 문인으로는 박정만, 박찬, 신경숙, 윤흥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