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항 제주관광안내센터 신규 개소·운영

2016-11-14 13:56
관광객 편의서비스 중점 제공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성산포항 제주관광안내센터가 14일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제주관광 질적 성장 계획 중 중점과제인 ‘안내정보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성산포항 안내센터 개설을 추진, 동부권 관광안내 기능을 강화해 이날부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여행정보와 편의서비스(휴식 공간, 인터넷 검색, 휴대폰 충전 등)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는 장흥~제주 노선 선박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다. 따라서 연간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안내센터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제주를 찾아온 관광객들로 하여금 여행정보를 제공받기 위한 접근성 또한 용이해져 제주관광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산포항 제주관광안내센터는 성산포항 여객터미널 내 1층 대합실에 위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성산포항 기상 및 선박 운항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관광안내원 3명이 연중무휴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지난 13일 기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1400만 여명으로 올해 말까지 1500만 여명이 제주를 입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