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진도 5 이상 여진만 21회...2명 사망 등 피해 속출
2016-11-14 14:49
규모 7.8 강진 발생 후 여진 계속...피해 확대 우려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뉴질랜드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규모 5 이상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BBC가 1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부 섬에서 13일(현지시간) 밤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14일 새벽과 낮에도 진도 5 이상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지질조사국은 첫 번째 강진 이후 약 15시간 동안 진도 5 이상의 지진이 21회 발생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진도 6.5 등 진도 6 이상의 여진도 4번이나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에 따르면 첫 번째 지진이 발생한 지 40여 분 후에 최대 약 1미터 50센티미터의 쓰나미(지진해일)가 관측됐다. 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고지대로 대피한 상태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머리 맥커리 뉴질랜드 외무장관과 전화회담을 통해 희생자에 애도를 표한 뒤 "필요하다면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