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제안 추미애 "박근혜 할 수 있는 애국은 하나뿐" 하야·탄핵 촉구
2016-11-14 09:0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13일 추미애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우리는 도도한 역사의 물결을 현장에서 보았다. 위대한 국민이 만든 승리의 역사이고 민주주의의 새 역사의 기운을 느꼈다"라며 촛불집회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늘 애국을 강조했다. 대통령이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애국이란 하나 뿐인 것 같다. 이런 촛불을 들고 나온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받드는 것 아니겠냐. 이렇게 큰 시민의 함성, 비탄, 한숨은 어린아이 노약자 할 것 없이 어린 중고생들까지 나라 걱정하는 마음, 장래를 걱정하는 마음, 이대로 안 되겠다는 그런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