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유시인’ 레너드 코헨, 향년 82세로 별세
2016-11-13 13:48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이 지난 11일(한국시간) 향년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934년생인 레너드 코헨은 1967년 첫 앨범 'Songs of Leonard Cohen' 이후로 지난 10월 21일 발매된 'You Want It Darker'까지 14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시인과 소설가로서도 활동을 펼쳤는데 2010년에는 제53회 그래미 어워드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음은 레너드 코헨의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공식 성명이다.
“깊은 슬픔과 함께 레너드 코헨이 세상을 떠났음을 알린다. 그는 전설적인 시인이자 작곡가였으며 예술가였다. 우리는 많은 작품을 남기고 존경 받던 한 명의 선구자를 잃었다. 추모식은 이후 로스 엔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가족들은 조용히 추모의 시간을 가지길 원하고 있다.”
It is with profound sorrow we report that legendary poet, songwriter and artist, Leonard Cohen has passed away. We have lost one of music’s most revered and prolific visionaries.
A memorial will take place in Los Angeles at a later date. The family requests privacy during their time of grief